
비가 온다고 당일치기를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그저 목적지를 바꾸면 되거든요. 일본의 장마철(쓰유)은 대략 6월 내내 이어지는데, 이때 똑똑한 선택은 지붕 있고 실내 위주인 곳을 고르는 거예요.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도 끄떡없는 당일치기 여행지를 모았어요. 보너스로, 유명한 야외 명소는 비 오는 날 훨씬 한적하답니다.
비가 쏟아지는데 아이와 함께라면 요코하마가 가장 안전한 선택이에요. 가깝고 실내 명소가 많은 데다 비 안 맞고 다니기 편하거든요. 어른들의 비 오는 하루라면 하코네나 아타미 같은 온천 마을만 한 곳이 없어요. 창밖의 궂은 날씨마저 운치가 되니까요. 운영 시간은 곳마다 다르니 나서기 전에 각 명소를 확인하세요.
요코하마와 오다이바가 가장 비에 강해요. 둘 다 실내 미술관, 수족관, 쇼핑몰, 지붕 있는 식당이 가까이 모여 있거든요. 하코네와 아타미 같은 온천 마을도 실내 온천에 미술관을 묶을 수 있어 딱이에요.
'쓰유'라 불리는 장마철은 대략 6월부터 7월 초까지 이어져요. 습하고 비가 자주 와서 요코하마, 오다이바, 온천 마을처럼 실내 위주의 당일치기가 가장 좋아요. 게다가 이 시기엔 인기 야외 명소가 훨씬 한적하답니다.